OLED 재료 시장, 2024년에 3.3조원 성장 전망

DSCC "연평균 성장률 23% 예상..WOLED, 재료 비용 감소로 수율 지속 향상"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05/05 11:51    수정: 2020/05/05 12:22

OLED 디스플레이용 재료 시장규모가 오는 2024년에 26억8천800만달러(약 3조3천억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5일 시장조사업체 DSCC는 OLED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OLED용 재료 시장규모가 2019년 9천5천100만달러에서 2024년 26억8천800만달러로 증가해 연평균 2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같은 전망치는 ▲스마트폰용 OLED(RGB 방식) ▲TV용 OLED(WOLED 방식) ▲QD-OLED(잉크젯프린팅 방식) 패널을 포함한 수치로, DSCC는 OLED 디스플레이용 재료 시장의 성장은 스마트폰보다 TV 시장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봤다.

(자료=DSCC)

DSCC 측은 "(LG디스플레이의) WOLED 방식은 재료 사용률 및 가격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면서 2019년 재료 비용이 95.21달러에서 2024년에 56.11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LG디스플레이 WOLED 패널의 수율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의) QD OLED는 OLED 재료 비용이 WOLED 방식 대비 30~40% 가량 낮지만, QD OLED에 적용되는 컬러필터는 기존 방식보다 고가인 만큼 WOLED보다는 총 제품의 가격은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