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와이파이, 초당 30기가비트 전송"

와이파이7 규격 확정 전부터 30Gbps급 제품군 예고

방송/통신입력 :2022/05/09 11:39    수정: 2022/05/09 15:14

차세대 와이파이는 초당 최소 30기가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속도 수준으로 상용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와이파이얼라이언스 측이 와이파이7 규격에 최소 30Gbps를 논의하는 가운데 회원사인 퀄컴이 33Gbps 급의 신제품을 예고했다.

퀄컴은 네트워크프로시리즈 3세대 플랫폼이 최대 33Gbps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파이6와 와아피이6E에서 지원하는 9.6Gbps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퀄컴은 아울러 와이파이7은 와이파이6E 규격과 같이 6GHz 대역에서 160~320MHz 수준의 채널 대역폭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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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멀티링크를 지원하고 채널 당 500명의 이용자가 10Gbps 급의 접속을 지원케 한다는 방침이다.

와이파이얼라이언스는 아직 차세대 규격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퀄컴 외에 미디어텍과 브로드컴도 내년을 목표로 와이파이7 제품군을 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