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 250 등 연료펌프 부품 결함 시동꺼짐…자발적 리콜

국토부, 벤츠·폭스바겐·BMW·제이스모빌리티 등 4사 20개 차종 1만981대 시정조치

카테크입력 :2023/11/15 10:42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제이스모빌리티·폭스바겐그룹코리아·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0개 차종 1만9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5일 밝혔다.

벤츠 E 250 등 14개 차종 9천528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 결함에 따른 시동꺼짐 가능성으로, Mercedes-AMG SL 63 4MATIC+ 329대는 스타터 및 발전기 연결 배선 고정 불량에 따른 화재 발생할 가능성으로 14일부터 각각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벤츠 E 250(위)과 결함장치

제이스모빌리티 이티밴 910대는 차량 하대 내측치수가 제원 허용차 범위를 초과하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20일부터 시정조치한다.

폭스바겐 아우디 e-tron GT 등 2개 차종 73대는 고전압배터리 기밀 불량에 따른 수분 유입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제기돼 1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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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더블유 R 1250 RS 등 2개 이륜 차종 141대는 주간주행등 광도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1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