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피플펀드 CSS 달고 인도네시아 고객 확대

AI 기반 신용평가모형 개발 나서

금융입력 :2024/02/22 09:47

핀테크 '피플펀드'가 OK금융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OK뱅크 인도네시아(OK Bank Indonesia)’에 도입할 인공지능(AI) 기반 신용평가모형(CSS)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는 OK뱅크 인도네시아에서 활용하고 있는 기존 신용평가모델을 보완할 특화된 평가모형을 개발을 진행한다. OK뱅크 인도네시아의 고객층을 넓혀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수환 피플펀드 대표는 "피플펀드의 AI 신용평가모형 및 리스크 솔루션을 국내 16곳의 대형 금융기관과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연체율을 23.2~48.3% 낮췄다"며 "OK금융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시장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OK금융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인도네시아 신용평가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수환 피플펀드 대표(사진 오른쪽)와 심상돈 OK넥스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K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신용 인프라 수준에 걸맞은 신용평가모델을 개발 및 고도화해 OK뱅크 인도네시아 고객들이 최적의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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