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부 지바현서 규모 5.0 지진 발생

생활입력 :2024/03/02 07:20

온라인이슈팀

일본 혼슈 중부 지바현에서 1일 새벽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기상청 발표를 인용해 지진이 이날 오전 1시49분께 지바현 남부 이스미시를 강타했다. 진원 깊이 20km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가 밀려올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규모가 5.1이며 오하라 북북서쪽 2km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북위 35.268도, 동경 140.385도이고 진원 깊이가 20.8km라고 USGS는 전했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USGS는 1일 오전 5시43분께 지바현 이치노미야 동쪽 35km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5.2 지진이 있었다고 공표했다.

진앙은 북위 35.369도, 동경 140.772도이고 진원 깊이가 23.6km에 달했다.

관련기사

일본 열도는 지각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크고 작은 지진이 잦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