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데이터 인프라 최적화, AI 생산성 향상·지속가능 개발 실현"

[ACC+ 2024]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윤건호 부장, 'AI 역량과 속도의 극대화' 주제로 강연

컴퓨팅입력 :2024/04/17 14:17    수정: 2024/04/18 08:33

"인공지능(AI) 개발의 핵심 인프라로서 그래픽처리장치(GPU)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데이터저장소입니다. 퓨어스토리지가 데이터 인프라 최적화를 통해 AI 개발 속도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윤건호 부장은 17일 '어드밴스드 컴퓨팅 컨퍼런스(ACC+) 2024'에서 AI 개발 과정 중 효율적인 데이터관리와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효과적인 AI모델 개발을 위해 고품질 데이터 요구량이 늘어나고 있다. 데이터의 규모가 커지고 다양할수록 관리가 어려워지며 데이터의 수집, 저장, 접근뿐 아니라 처리도 복잡해지는 추세다.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윤건호 부장(사진=지디넷코리아)

또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모든 워크로드에서 데이터를 관리하고 처리하는 업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퓨어 스토리지는 AI개발자가 인프라에 대한 걱정 없이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신속하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AI 데이터 플랫폼을 지원한다. 또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제한 없이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쿠버네티스 데이터 플랫폼 포트웍스도 선보인다.

더불어 AI개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고성능 컴퓨팅 요구사항을 지원하며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한다. 또 개발자들이 리소스를 쉽게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관리를 자동화하고, 머신 러닝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할 수 있는 자동화된 도구와 셀프서비스 포털도 제공한다.

윤 부장은 "퓨어 스토리지는 멀티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일관된 성능을 제공해 개발자들이 위치에 구애 받지 않고 작업할 수 있게 한다"며 "이는 기업이 AI를 더욱 쉽게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성능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 올플래시를 소개했다. 올플래시는 낸드플래시 기반 대규모 메모리로, 10개 유닛으로 75테라바이트(TB)를 제공한다. 또 지연 시간과 에너지 효율성 면에서도 기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드라이브보다 높은 성능을 기록한다.

현재 퓨어스토리지의 파트너사인 메타 AI연구센터에선 올플래시를 이용해 200페타바이트 이상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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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부장은 "많은 기업들이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기를 원하지만 높은 비용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다"며 "퓨어 스토리지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자체 개발해 HDD와 비슷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고, 내년에는 같은 150tb까지 성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 플래시를 사용하면 소비공간을 축소해 데이터센터의 운영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력과 발열을 줄일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