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이순신 방위산업전서 유무인복합체계 선봬

실물 무인수상정 3척 전시

디지털경제입력 :2024/04/25 17:20

LIG넥스원은 24일부터 27일까지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했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에서, 해군이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인 '네이비 씨 고스트'의 핵심 전력인 무인수상정과 해궁, 130mm 유도로켓-II, 비궁 등 유무인복합체계 종합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해검-II, 해검-V, 자율무인 KIT 적용 고속단정을 실물로 전시했다.

LIG넥스원이 24일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에서 무인수상정(해검-II)을 비롯해 대한민국 해군이 추진 중인 '네이비 씨 고스트(Navy Sea Ghost)'에 최적화된 유무인복합체계 솔루션을 선보였다. (사진=LIG넥스원)

해검-II, 해검-V는 LIG넥스원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무인수상정 시리즈다. LIG넥스원은 2015년 방위사업청 및 민군협력진흥원이 추진한 민·군 기술 적용 연구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연안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 '해검' 개발에 성공했다.

관련기사

특히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속단정에 적용된 자율무인 KIT는 낮은 비용으로 유인함정 및 민간선박을 무인수상정으로 개조해 24시간 연안감시정찰, 해난사고 대응, 공격 임무 등 다양한 운용이 가능하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첨단 무기체계 개발사업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군·산·학·연과의 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복합체계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해군이 추진 중인 '네이비 씨 고스트'의 성공적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