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숙면과 부모 '육퇴' 위한 육아용품은?

3세 미만 자녀 둔 엄마 32% "매일 2시간 이상 수면시간 뺏겨"

홈&모바일입력 :2024/04/26 09:17

육아 중인 부모들은 자기 시간을 잘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필립스의 영국 프리미엄 육아용품 브랜드 아벤트가 작년 11월 글로벌시장조사기관 원폴에 의뢰해 8개국의 3세 미만 자녀를 둔 엄마 1만1천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육아로 인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보장되지 않는 환경에서 수면 시간마저 빼앗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중 자신을 위해 쓰는 시간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72%가 1시간 미만이라고 답했다. 더불어 응답자 중 32%가 매일 밤 평균 2시간 이상 수면 시간을 빼앗긴다고 밝혔다.

부모들은 아기가 잠들 때 비로소 '육아 퇴근'이 가능하다. 퇴근 전 아기의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중간에 깨지 않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육아는 '장비발'이라는 말이 통용될 만큼 육아용품은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아기의 숙면을 도와 부모의 편안한 육아를 지원하는 필수 육아용품을 모아봤다.

(사진=이미지투데이)

■ 아기가 별다른 이유 없이 계속 운다면?

영아산통이라고도 불리는 '배앓이'는 생후 4개월 이하의 영아가 특별한 이유 없이 발작적으로 울고 보채는 증상을 말한다. 주로 저녁이나 새벽 시간에 증상이 나타난다.

배앓이의 원인 중 하나는 젖병 수유다. 젖병 내부 공기가 아기의 뱃속으로 유입될 때, 젖꼭지를 물고 안 물고의 여부와 관계없이 내용물이 새어 나와 수유 리듬이 깨질 때 발생한다. 생후 4개월 이하 영아를 위한 젖병을 고를 때는 배앓이 방지 기술의 적용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

'필립스 아벤트 아기편한 유리 젖병'은 배앓이 방지 기술이 적용됐다. 젖꼭지의 정교한 밸브가 수유 시 아기가 헛공기를 마시는 것을 방지해 배앓이를 줄여준다. 더불어 직접 수유 원리를 적용해 젖병 수유 시에도 아기가 엄마 젖을 빠는 패턴과 리듬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아기가 젖꼭지를 적극적으로 물 때만 내용물이 나오도록 설계돼 젖병을 거꾸로 뒤집어도 내용물이 새지 않는다. 동시에 아기의 유두 혼동을 최소화하며,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해 사레들리는 것을 방지해준다.

필립스 아벤트 '아기편한 유리 젖병' (사진=필립스코리아)

■ 아기가 자는 중에 몸을 움찔한다면?

모로반사는 신생아에게서 나타나는 반사적인 반응이다. 아기가 갑자기 큰 소리를 듣거나, 몸의 위치가 갑자기 변할 때 팔과 다리를 벌리고 손가락을 펴는 행동을 말한다.

이는 아기가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운동 기능을 발달시키기 위한 반사 작용 중 하나다. 모로반사는 생후 3개월경에 많이 나타나며, 4개월 이후부터 조금씩 사라져서 6개월쯤에는 완전히 소실된다. 아기가 놀라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아 속싸개를 사용하여 모로반사를 방지하기도 한다.

'코니 밤부라이트 뉴본 스와들 파우치'는 모로반사를 예방하는데 최적화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신축성이 좋은 원단을 사용해 팔 끝까지 안정감 있게 잡아준다. 부드러운 촉감의 프리미엄 밤부 소재를 사용했다. 순수 대나무에서 추출한 재생 섬유로 우수한 통기성과 항균성, 흡수성을 지녔다. 여러 번 둘러서 아기를 고정시켜야 하는 일반적인 속싸개와 다르게 한 겹만으로도 감싸줄 수 있어 더운 여름에 태열 많고 연약한 신생아 피부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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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 밤부라이트 뉴본 스와들 파우치 (사진=코니바이에린)

■ 아기가 가려움증으로 잠에서 깬다면

태열은 생후 2~4개월경에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이다. 주로 얼굴, 목, 가슴 등에 붉은 발진과 가려움증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진물이 나기도 한다. 태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기의 피부를 시원하게 유지하고,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옷은 얇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선택하고, 실내 온도는 22~24도, 습도는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소바노 공기순환 태열 매트리스'는 PE 계열 신소재를 적용한 제품으로 유해 물질이 없으며 뛰어난 통기성, 편리한 세척 등이 장점이다. 에어 콘솔 조직 사이에 다량의 공기층이 형성돼 공기 흐름이 우수하고 수면 중 땀과 열 발산이 원활해 성인에 비해 열이 많고 피부 온도 조절이 미숙한 아기가 시원한 환경에서 숙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메모리폼 대비 통기성이 우수해 곰팡이, 먼지 진드기 등 세균 번식이 어려워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