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가스레인지 등 3개 품목 경동나비엔에 양도

지난 1월 MOU 체결 이후 최종 계약…양도가액 370억원

홈&모바일입력 :2024/05/08 18:21

SK매직이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총 3개 품목을 경동나비엔에 영업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370억이며, 양도일자는 9월 30일이다. 확보된 자금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주력 제품 혁신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사용된다. 또 펫과 헬스케어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 개발에도 나선다.

SK매직 관계자는 "모회사인 SK네트웍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선도 기술 보유 기업과 협력을 적극 추진해 '고객관계 기반 AI 웰니스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매직 본사가 위치한 서울시 종로구 삼일빌딩 외부 전경 (사진=SK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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