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투자 컨퍼런스, '블록체인서울2019'서 개최

내달 1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려…"투자IR 프로그램 진행"

컴퓨팅입력 :2019/09/27 17:46    수정: 2019/09/27 17:46

국내 최대 규모 블록체인 엑스포 '블록체인서울2019'가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부대행사로 블록체인 투자 컨퍼런스 'Blockchain Investors Day'가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핀테크, 페이먼트 관련 기업과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만나는 행사로,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기 위한 투자IR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블록체인 기업들에게 국내 및 해외 유명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과 프로젝트에 대해 투자IR 기회를 제공하며, 행사 후에는 네트워킹 시간이 주어진다.

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블록체인서울2019'에서 부대행사로 블록체인 투자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델리오와 디컨퍼런스가 주최하며, 블록체인투자연구소, B:STARS파트너스, 코인인, 사람과사람들, 블록체인투데이, 해시넷 등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는 투자유치 전략 및 IR 전략을 위한 강연이 마련돼, 초기 스타트업부터 시리즈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중견기업까지 블록체인 산업 성장에 필요한 투자유치 전략을 공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블록체인투자연구소의 송인규 고려대 교수는 "이번 행사는 기관투자자 중심의 블록체인 투자 생태계를 조성해 블록체인 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블록체인 투자자와 기업들 간에 눈높이를 맞추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기술과 유저를 가진 블록체인 스타 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블록체인서울2019'는 블록체인과 암호자산을 대표하는 세계 유수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로,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약 2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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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블록체인이 몰고 올 경제와 산업, 사회, 문화의 변혁을 집중 조명하고 블록체인 기술과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과 산업 각 분야에 적용된 사례를 소개하고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Blockchain Investors Day'는 블록체인서울2019 행사의 마지막 날인 10월 18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행사 홈페이지(☞링크) 또는 온오프믹스(☞링크)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