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투표율 60% 돌파 코 앞…3시 기준 56.5%

전남 투표율 60.87%로 가장 높아…서울은 57.4%

디지털경제입력 :2020/04/15 16:47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5일 오후 3시 21대 총선 유권자 4천399만4천247명 중 2천484만3천635명이 참여해, 56.5%의 투표율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46.5%보다 10% 포인트 높은 수치다.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최종 투표율을 무난히 6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표율에는 지난 10, 11일 양일간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26.69%) 중 일부와 거소·선상·재외투표의 투표율 중 일부(오후 3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반영됐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6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60.1% ▲세종 59.3% ▲강원 58.8% ▲경남 58.5% ▲경북 58.4% ▲울산 57.9% ▲광주 57.7% ▲서울 57.4% ▲부산 57.0% ▲대전 56.5% ▲대구 56.2% ▲충북 55.8% ▲제주 54.6% ▲충남 54.3% ▲경기 54.2% ▲인천 53.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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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국 1만4천330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코로나19 우려로 자가격리 중인 국민은 오후 6시 이후 투표에 참여한다.

개표는 전국 251곳의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께부터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