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노트7‘ 중고폰 프로그램 출시

1년 후 삼성 최신 기종 변경 조건…월 9900원

방송/통신입력 :2016/08/10 09:29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갤럭시노트7'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T갤럭시 클럽’을 이달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T갤럭시 클럽은 ▲가입 1년 후 사용 중인 폰을 반납하고 삼성전자 최신 기종으로 기기변경 시 잔여 할부금 면제 ▲월 이용료를 납부하는 동안 분실, 파손 보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보험 연계 프로그램이다.

T갤럭시 클럽 고객은 이용료 월 9900원을 1년간만 납부해도 최신 기종으로 기기변경 시 잔여 할부금 면제 혜택(최대 49만4450원)을 받을 수 있다.

T갤럭시 클럽은 기존 기기변경 프로그램 대비 휴대폰 분실, 파손 시 보험 혜택이 큰 강점이 있다. 가입 고객은 폰 분실 시 최대 45만5000원(최대 3회)을 지원 받으며, 파손 부위 및 횟수에 관계없이 수리비의 70%(총 65만원 한도)도 보상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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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처가 많은 것도 강점이다. T갤럭시 클럽은 전국 대리점판매점,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공식 온라인몰 등 SK텔레콤 상품을 판매하는 어느 곳에서나 10월 말까지 가입 가능하다. 단 24개월 할부, 선택약정 할인으로 가입해야 한다.

SK텔레콤 임봉호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프리미엄폰을 쓰는 고객 약 70%는 동일라인업의 최신 기종으로 교체하는 경향이 있어 T갤럭시 클럽을 출시하게 됐다”며 “노트7 전용 신용카드와 함께 이용하는 경우 고객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