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코로나19 여파로 오피스365 성능 또 낮춰

일부 확장자 파일 썸네일 단일화

컴퓨팅입력 :2020/04/08 15:54

마이크로소프트가 코로나19 여파로 오피스365 이용자가 급증하자, 일부 기능의 성능을 또 한 번 저하시켰다고 7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이 보도했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수적이지 않은 기능들에 대해선 성능을 일부러 낮췄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365 일부 기능을 감소시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오피스365 관리자 포털을 통해 원드라이브 내 파일의 썸네일을 단일화 한다고 공지했다. 윈도 익스플로러와 맥파인더에서 썸네일 아이콘을 '크게 보기'로 설정한 경우 PDF, 비디오 등 특정 포맷을 뜻하는 그림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일반적인 아이콘으로만 표출한다. JPEG, JPG, PNG 등 이미지 파일에 대한 썸네일은 조정하지 않았다.

셰어포인트의 스캔 앱 관련 백엔드 조정시간도 지역별로 저녁과 주말 시간대로 추가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의 일일 활성사용자 수는 4천400만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유관 서비스인 셰어포인트온라인, 기업용 원드라이브, 원노트, 스트림의 서비스의 수요도 증가했을 가능성이 크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서 지난달에도 원노트, 셰어포인트, 스트림비디오컨퍼런싱 등 오피스 365의 기능을 임시 조정했다.

팀즈의 원노트는 교육기관을 제외하고 읽기만 가능하고, 편집은 웹서비스를 통해서만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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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림의 경우 새로 업로드 된 비디오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셰어포인트의 경우 특정 백엔드 관리를 지역별로 저녁과 주말 시간대로 조정했다. 영향을 받는 영역은 마이그레이션, 데이터손실방지 기능(DLP) 등이다. 녹화 비디오의 영상 해상도도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