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대한적십자에 코로나19 기부금 추가 기탁

빗썸 1억원 기부에 이어 프로젝트·회원·임직원 성금 모아 전달

컴퓨팅입력 :2020/04/24 11:33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대표 최재원)은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에 코로나19 기부 캠페인을 통해 추가 모금한 기부금 전액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

빗썸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코로나19 캠페인을 진행했다. 빗썸은 캠페인 시작과 함께 1억원을 기부했고, 남은 캠페인 기간 동안 블록체인 프로젝트재단과 회원, 임직원 참여로 모금한 기부금을 이번에 전달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빗썸이 블록체인 프로젝트, 회원, 임직원의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에 전달했다.

캠페인에는 코스모(COSM), 하이콘((HYC), 크레드(LBA), 월튼체인(WTC), 소다코인(SOC), 다빈치(DAC) 등 다수의 업체들이 각자 모금한 기부금을 전달해왔으며, 일부 업체들은 마스크 등 물품을 보내왔다.

빗썸 회원들은 각자 보유한 원화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 가상자산을 기부했고, 임직원들도 십시일반으로 코로나 극복을 위해 뜻을 모았다.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된 기부금은 감염 취약계층 지원, 예방 및 방역 활동, 저소득 가정 생필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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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은 2차 캠페인을 이달 14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한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많은 회원들과 프로젝트재단,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됐다"며 "빗썸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