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핀크, 최대 2% 금리 자유입출금 통장 출시

T이득통장 15일 출시예정

방송/통신입력 :2020/06/08 09:10

SK텔레콤과 핀크는 KDB산업은행과 국내 1금융권 중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 금융상품인 ‘T이득통장’을 오는 15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이득통장은 자유입출금 통장으로는 최대 2%의 파격적인 금리를 복리로 제공하는 통신사 주도의 ‘테크핀’ 상품이다.

만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SK텔레콤 이용 가입자는 핀크앱으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핀크앱 실행 후 T이득통장 상품을 선택한 뒤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으로 비대면 인증을 마치면 간단하게 가입이 완료된다.

가입 이후에도 별도 은행앱 설치 필요없이 핀크앱을 통해 자유롭게 입출금 관리를 할 수 있다.

SK텔레콤 이동통신 회선을 유지하고 KDB산업은행 마케팅 정보 활용에 동의할 경우 T이득통장 예치금 200만원까지 연 2%의 금리를 적용 받는다. 200만원을 초과한 예치금에 대해서는 0.5%의 금리가 적용되며, 최대 5천만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된다.

SK텔레콤 이동전화 회선을 해지하거나 명의를 변경할 경우 금리는 예치금액과 관계없이 0.1%로 조정된다.

핀크는 T이득통장 출시를 맞아 7월31일까지 T이득통장 이용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2억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사전에 공개했다.

관련기사

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기준 금리가 낮아지는 금융 시장 환경에서 T이득통장을 통해 고금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금융뿐 아니라 고객 생활영역 전반에서 다양한 제휴혜택을 제공해 통신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핀크 권영탁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격히 불안정해진 금융 환경에서 고객을 위한 포용적 금융이 무엇인지를 고민한 결과 T이득통장 출시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진정한 가치를 담을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