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산불 위성서 보니

일반입력 :2013/08/26 11:11    수정: 2013/08/26 11:23

이재구 기자

이달 들어 잇따르고 있는 산불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한 캘리포니아 서부가 온통 불바다다.

특히 미국 서부 유명 관광지인 요세미티 국립공원 근처를 비롯한 서부 삼림이 잇따른 산불로 일주일 이상 번지면서 삼림이 온통 잿더미가 될 위기에 처했다.

요세미티공원 근처의 산불은 샌프란시스코의 전력 공급선까지 위협하면서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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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소방당국은 미국서부산불 사태에 요세미티에만 소방관 1천800명을 투입해 긴급진화작전에 돌입했지만,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자연 공원에는 요세미티국립공원의 상징으로 불리는 키가 100미터이상의 아름들이 자이언트 세콰이어 주변까지 불이 번져 피해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씨넷이 8월들어 미국전역 340만에이커를 태워버리고 아직도꺼지지 않고 있는 미국의 산불을 미항공우주국(MNASA) 아쿠아 위성을 통해 본 영상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