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모바일, 청소년용 반값 LTE유심 요금제 출시

일반입력 :2014/03/02 13:30    수정: 2014/03/02 13:31

정윤희 기자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신학기를 맞아 만 18세 이하 청소년들이 알뜰하게 문자와 데이터를 즐길 수 있는 ‘조건 없는 USIM LTE청소년 윙’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유심(개별가입자식별모듈, USIM)만 새로 구입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약정 없이 기본요금 50%를 할인해준다. 예컨대 기본료 1만7천원을 내면 기본 3만4천윙을 이용할 수 있는 식이다. ‘윙’은 음성, 영상, 데이터 사용시 차감되는 청소년 요금제의 공통 단위다.

요금제 구성은 34, 42 두 종류다. 34, 42 요금제 모두 문자메시지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2만윙이 동일하게 제공된다. 기본 데이터는 각각 750메가바이트(MB), 1.5기가바이트(GB)씩이다. 기본 지급되는 윙에서 음성과 영상통화, 데이터를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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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데이터 소진 후 차감되는 요율은 1MB당 20.48윙이다. 음성이나 영상통화 시에는 초당 2.5윙, 문자는 1건당 15윙, MMS는 200윙이 차감된다.

김종렬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 총괄 상무는 “해당 요금제는 약정기간이 없어 유행에 민감한 청소년의 입맛을 맞췄을 뿐만 아니라 요금부담을 줄여 알뜰하게 신학기를 준비할 수 있는 요금제”라며 “헬로모바일은 앞으로도 합리적이고 고객 지향적인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알뜰폰 시장 리더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