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올해 볼트 EV 전기차 7천대 이상 판매

추가 물량 확보 여부 미정..2019년형 사전계약 시작

카테크입력 :2019/01/08 13:30

한국GM이 올해 순수 전기차 볼트 EV를 7천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GM 관계자는 8일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초기 판매 물량을 7천대로 잡았지만, 더 많이 물량을 데려오기 위해 미국 본사와 협의 중”이라며 “얼마나 더 많은 물량이 추가될지 아직 알 수 없다”라고 밝혔다.

한국GM은 지난해 볼트 EV를 4천722대 판매했다. 563대 판매됐던 지난 2017년보다 약 8배 이상 늘어난 판매량이다.

한국GM은 9일부터 2019년형 볼트 EV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올해 판매되는 2019년형 모델은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스칼렛 레드, 오션 블루 컬러 외장 색상이 추가돼 총 5가지의 외장 색상 선택이 가능하다.

오션 블루 컬러가 추가된 볼트 EV (사진=한국GM)

2019년형 볼트 EV 가격은 보조금 적용 제외 가격 기준 LT 4천593만원, LT 디럭스 4천693만원, 프리미어 4천814만원이다. 전체 트림 기준으로 가격이 35만원 올랐다.

가격이 상승된 주된 원인은 소프트웨어 개선과 원가 상승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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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형 볼트 EV는 히터와 에어컨 버튼이 분리되며, 적정 타이어 공기압시 소리와 램프 등으로 알려주는 알림 기능이 추가됐다. 또 사용자 설정에 따라 원하는 충전량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볼트 EV는 환경부 공인 기준 최대 383km까지 주행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