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서울 리전에 세번째 가용영역 추가

한국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대

컴퓨팅입력 :2019/05/17 15:00    수정: 2019/05/17 16:59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서비스의 서울 리전에 세 번 째 가용영역(AZ)이 추가됐다.

'AWS Cloud 2016' 행사에서 서울 리전을 소개한 앤디 재시 아마존웹서비스 CEO [사진=아마존웹서비스]

AWS는 17일 한국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한국 고객 기반의 확대와 증가하는 요구로 인해 오늘 AWS 서울 리전에 새로운 AZ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 서울 리전 세번째 가용 영역(AZ) 추가 및 AWS를 통한 한국 고객의 글로벌 도전 이야기]

AWS의 리전은 AWS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프라의 지리적 단위다. 서울 리전은 지난 2016년 1월부터 가동됐다. 당시 AWS는 서울 리전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5번째 리전으로 소개했다. 당시 서울 리전은 그간 두 개의 AZ로 구성됐다. [관련기사 ☞ 아마존웹서비스, 한국 데이터센터 가동]

AWS는 블로그에 "세번째 AZ는 서울 리전의 사용 고객이 고가용성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내결함성을 가진 확장에 유연한 아키텍처를 구성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AWS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면서 "이번 출시로 AWS의 전 세계 AZ는 21개 리전에 66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 리전에서 각 AZ는 독립된 전원, 네트워킹, 연결 기능을 갖추고 지리적으로 떨어진 데이터센터로 구성된다. 한 AZ가 다른 AZ의 장애 발생에 영향을 받지 않게 설계돼 있다.

AWS 측은 한국에서 클라우드서비스의 확대 배경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들의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스트리밍콘텐츠서비스, 글로벌기업, 전통 제조업종, 게임서비스, 스타트업 등의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해외진출에 AWS가 활용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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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 노력과 의지도 드러냈다. 블로그에 "(지난달) AWS는 서울 리전에 대한 멀티티어 클라우드보안(MTCS) 레벨3 인증을 획득"해 "국내 금융 고객은 관련 규정에서 요구하는 기본 보호조치 109개를 생략함으로써 클라우드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썼다.

또 ISV파트너로 LG CNS, 삼성SDS, 영우디지털, 솔트웨어, NDS를 언급하고 메가존클라우드, GS네오텍, 베스핀글로벌을 프리미어컨설팅파트너로 소개하고 안랩, 한컴, SK인포섹, 센드버드, IGA웍스를 ISV 파트너로 꼽으며 "활발한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