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자체·AWS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중소기업 시장 겨냥

"연내 400곳, 2025년까지 1만2천곳에 공급"

컴퓨팅입력 :2019/05/03 18:41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은 국내 중소·벤처기업 환경에 최적화한 자체 클라우드와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의 솔루션 영업을 벌이겠다고 3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기업 규모와 트래픽에 따라 최적화한 AWS 운영모델, 통합메시징플랫폼 엘메시지(L.Message), 전자세금계산서 세이프빌(Safebill)을 포함한 기업운영 필수 솔루션 구축,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술지원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런 솔루션을 연내 국내 중소·벤처기업 400곳에 공급하고 오는 2025년까지 1만2천곳으로 공급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예고했다. 1만2천곳은 회사가 서울 구로·가산 지역에 밀집한 중소·벤처기업을 주 수요층으로 설정해 추산한 잠재 고객이다.

롯데정보통신 로고

롯데정보통신은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는 클라우드서비스가 소규모 기업에게 기존 시스템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IT시스템을 사용케 하며, 빠른 구축기간과 관련 인력 및 유지보수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클라우드서비스가 중소·벤처기업의 업무생산성과 효율성 향상, 프로세스 개선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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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롯데정보통신이 보유한 우수한 클라우드 기술력, 축적한 레퍼런스를 통해 협력사·고객사와 성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017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산업단지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 확산사업’의 공급업체로 선정돼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서비스 수요에 대응한 적이 있다. 회사는 지난달 26일 클라우드사업 기반으로 활용될 제4데이터센터를 짓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