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스턴트 대역 알고보니 한국인 최일람

연예입력 :2014/04/21 18:32

온라인이슈팀 기자

영화 '어매이징 스파이더맨2'에서 배우 앤드류 가필드가 맡은 스파이더맨의 스턴트맨이 한국인으로 알려져 화제다.

21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측에 따르면 헐리우드에서 스턴트맨으로 활약하고 있는 최일람이 앤드류 가필드의 스턴트로 참여했다.

앞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촬영 도중 마크 웹 감독은 직접 자신의 SNS에 최일람이 촬영 대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올려 한국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주인공 앤드류 가필드는 “나를 멋져 보이게 해주는 사람이고 우리 사이에는 진정한 협력이 존재한다”고 말해 최일람에 대한 신뢰를 전했다.

미국에서 태어나 어렸을때부터 다양한 무술과 무예를 경험한 최일람은 태권도, 유도, 합기도, 무에타이, 쿵푸 등 수많은 무술을 익혔으며, 대학에 진학해 영화를 공부하면서 스턴트맨의 꿈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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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람은 2009년 ‘아바타’에서 주인공 제이크 설리의 스턴트맨으로 처음 한국의 영화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이어 ‘토르: 천둥의 신’(2011),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012), ‘지.아이.조 2’(2013), ‘아이언맨3’(2013) 등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에 스턴트로 참여했다.

스파이더맨 한국인 최일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파이더맨 한국인 최일람, 스파이더맨이 한국인이었다니 놀랍다, 스파이더맨2 같은 블록버스터 영화에 한국인이 자랑스럽네, 스파이더맨 한국인 최일람 화이팅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