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가속기 연구시설 중소기업에 개방

내달 11일 나노종합기술원서 설명회

나노팹, 핵융합, 가속기 등 대형 연구시설을 중소·중견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연구자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는 대형연구시설을 중소 중견 기업이 제품과 기술에 이용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 ‘대형연구시설 기반 활용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COMPA)을 통해 28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4월 상반기 지원 사업에서는 ▲나노팹 ▲핵융합 ▲연구용 원자로 ▲가속기 ▲슈퍼컴퓨터 등 5개 분야에 총 28억을 이미 지원한 바 있다.

사진은 양성자 가속기

하반기 사업에는 슈퍼컴퓨터 분야를 제외한 4개 분야에 12억원을 공모한다. 신청은 내달 28일까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에 우편·방문, 또는 이메일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사업 공고는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홈페이지(www.compa.re.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업 설명을 위해 내달 11일 대전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미래부는 지난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핵융합·가속기 중소·중견기업 상생 한마당’에서 ‘대형연구시설 협의회’ 출범식을 가졌으며, 앞으로는 산업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협력하는 상생의 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