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에 듀얼 카메라 장착 안 될 수도"

홈&모바일입력 :2016/06/19 10:59    수정: 2016/06/19 15:43

오는 9월 출시된다고 알려진 애플의 신형 아이폰7 플러스에 듀얼 카메라가 장착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복수의 외신은 중국 폭스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애플의 신형 아이폰7 플러스에 듀얼 카메라가 장착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보도했다.

폭스콘 관계자는 “애플 아이폰7 플러스에 듀얼 카메라가 장착되지 못할 수 있다. 기술적인 어려움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아이폰7 컨셉 디자인 (사진 = 씨넷)

이 같은 전망은 애플이 아이폰 부품 공급업체가 제공한 듀얼 카메라 시제품에 만족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외신들은 설명했다. 이 내용이 사실이면 아이폰7 플러스는 큰 특징이 사라진 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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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카메라는 2개의 렌즈가 빛의 혼선이나 초점 조절, 넓은 시야각, 깊이 등 섬세한 표현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보다 선명한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고 알려지면서 차세대 스마트폰의 핵심 기술로도 꼽히고 있다.

듀얼 카메라가 장착된 스마트폰은 LG전자의 V10와 G5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갤럭시노트7을 오는 8월에 선보인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