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기대작 ‘서든어택2’ 정식 서비스 시작

게임입력 :2016/07/06 10:19

넥슨(대표 박지원)은 넥슨지티(대표 김정준)가 개발한 신작 온라인 일인칭슈팅(FPS)게임 서든어택2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서든어택2는 106주 연속 PC방 점유율 순위 1위, 최고 동시접속자 수 35만 명 등 수많은 기록을 보유한 인기 FPS게임 서든어택의 정식 후속작이다. 보다 사실적으로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강력해진 타격감, 그리고 다채롭고 신선한 게임모드로 이용자들을 맞는다.

넥슨은 정식 서비스와 함께 테스트 과정에서 공개하지 않은 신규 콘텐츠를 더하고 풍성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폭파미션 맵 맨션과 협동모드 중앙역을 추가하고, 싱글플레이 방식의 튜토리얼 미션 프롤로그: 스파이를 선보였다. 베타 버전의 중앙역은 이달 말 정식으로 업데이트된다.

서든어택2.

서든어택에서 사용하던 닉네임은 이용자 동의 하에 그대로 쓸 수 있으며, 친구명단과 클랜명칭 등도 그대로 이어진다. 전적, 킬/데스, 계급, 레벨 등 서든어택에서 쌓은 기록들은 서든어택2 공식 홈페이지 내 기록 보관 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서든어택 클랜 경험치와 전적 정보도 서든어택2로 이전할 수 있는 내용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전 신청한 클랜의 소속원 모두에게 3만 서든어택2 캐시를 제공한다. 이전 신청으로 지급된 서든어택2 캐시로는 서든어택2 상점 내 모든 캐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고, 이벤트 기간 후에도 사용 가능하다.

넥슨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서든어택2에 처음 접속해 게임을 한 번이라도 플레이한 이용자에게 10만 이벤트 캐시와 영구 사용이 가능한 총기 2종 파마스(FAMAS)와 윈체스터(Winchester M73)를 지급한다. 사전 등록한 이용자는 최대 13만 이벤트 캐시를 받을 수 있고, 이벤트 캐시로 주무기와 각종 캐릭터 박스, 닉네임 변경권 등의 아이템을 비롯해 추가 예정인 신규 캐릭터와 무기도 구매 가능하다.

넥슨지티 김대훤 개발총괄 이사는 “지난 4년간 100여 명의 개발자들이 전작의 명성을 잇는 후속작을 선보이기 위해 쉼 업이 달려왔다”며 “싱글플레이, 협동 모드 등 서든어택2만의 풍부한 콘텐츠를 준비했고 앞으로 보여드릴 것이 많으니 즐겨 보시고 평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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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전장의 아이돌 미야를 주인공으로 한 시네마틱 CG(컴퓨터그래픽) 트레일러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강남역을 배경으로 미야와 그녀를 붙잡으려는 테러리스트의 화려한 교전 장면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서든어택2의 쾌적한 게임 환경을 위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 이용자에 대한 강력한 제재 방침을 밝혔다. 넥슨은 올해에만 전작 서든어택의 불법 프로그램 제작/유포자들에 대해 수사의뢰, 7명을 검거 조치하고 4만1천506명의 이용자에 대해 제재 조치를 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