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활용한 클라우드 구축사례 나왔다

컴퓨팅입력 :2017/08/17 13:30

투비소프트(대표 이홍구)는 통합물류시스템 전문기업인 유니원로지스(대표 조성훈)가 자사의 넥사크로플랫폼과 넥스업을 활용해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니원로지스는 국제물류, 국제특송, 운송, 창고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각 분야 업무 노하우와 기술력을기반으로 ‘클라우드 통합 물류 플랫폼’을 구축, 웹 기반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류시스템 전문 기업들은 각 업무 단위 별로 분산 제공하던 물류시스템을 단일화하고자 했다. 이에 유니원로지스는 넥사크로와 넥스업을 활용해 웹 기반, 멀티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통합물류시스템을 개발, 클라우드로 제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구축한 ‘클라우드 플랫폼’은 많은 화주기업과 물류기업들이 요구하는 단일 시스템으로 주문부터 과금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 하나의 창(Single Window)을 통해 대응할 수 있다. 개발 시스템 구축과 관리에 드는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데이터 통합을 통한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졌다. 클라우드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오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소 물류 기업들도 적은 부담으로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넥사크로플랫폼은 HTML5 기반의 UI?UX 개발플랫폼이다. 기능, 성능, 디자인 요소들이 고객의 요구 수준에 맞게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됐다. 독자 개발한 통합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인 ‘유니파이드 제이에스(Unified.js)’기반의 원 소스 멀티 유즈 솔루션으로 웹표준 HTML5 기술을 지원하며 양방향 데이터 바인딩, 모델-뷰-컨트롤러(MVC)구조, SPA 을 구현한다. 넥사크로플랫폼은 동적으로 화면을 생성?제어할 수 있고, 사용자에게 보다 정교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넥스업은 지난달 공개된 투비소프트의 신개념 서버 프레임워크다. 복잡한 과정과 어려운 코딩 없이 SQL 입력만으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고, 넥사크로플랫폼과의 소스 연동으로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할 경우 화면(UI)에서 서비스까지 한번에 구현할 수 있다. 전자정부표준프레임워크나 타 프레임워크와 호환성이 높아 폭넓게 확장할 수 있다.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지만 숙련 기간이 필요한 기존 프레임워크에 넥스업을 접목하면 서버 개발부터 UI 구현 단계까지 쉽고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다.

유니원로지스의 조성훈 대표이사는 “물류 시스템은 실시간 정보 반영과 데이터 분석, 오더 배분, 비용 정산 등 전 과정에서 생성된 모든 정보를 연결하는 매우 복잡한 시스템”이라며 “기존 클라이언트서버 의 한계를 극복하고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도 숙련된 업무 담당자의 속도를 따를 수 있는 성능과, 익숙한 화면 구성을 유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행히 비즈니스 UI?UX 개발에 특화된 ‘넥사크로’와 서비스 개발 생산성에 탁월한 ‘넥스업’의 시너지를 통해 단시간 내에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구현할 수 있었다”며 “두 제품의 도입을 고려중인 기업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투비소프트의 이홍구 대표이사는 “유니원로지스의 클라우드 플랫폼이 우리나라 물류 산업 발전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데에 보람을 느낀다”며 “넥사크로와 넥스업을 활용한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첫 사례로 두 제품의 가능성과 가치를 입증한 사례라는 점에서 우리에게도 의미가 있다. 향후에도 양사가 협력해 좋은 성과를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투비소프트는 오는 9월 27일 그랜드세미나를 개최하고 최적의 넥스업과 넥사크로 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와 시연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