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컴즈, CU-세븐일레븐-GS25서 편의점결제 지원

인터넷입력 :2017/11/13 10:42

손경호 기자

오픈마켓 11번가가 제공하는 편의점결제를 CU, 세븐일레븐에 더해 GS25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전자결제 및 모바일금융플랫폼 기업인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가 보유한 실시간 선불결제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편의점결제 사용처를 3대 편의점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편의점결제는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몰에서 원하는 상품을 고른 뒤 결제방법 중 선택해서 쓸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받은 수납번호나 바코드를 가까운 편의점에 보여준 뒤에 현금으로 결제를 완료하면 사용자가 지정한 배송지로 구매상품이 배송된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 이용 시 신용카드나 휴대폰소액결제 등 타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없는 청소년, 외국인에 더해 복잡한 인증절차, 계좌이체 시 발생하는 수수료 등에 민감한 사용자들이 보다 자유롭게 온라인 쇼핑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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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컴즈는 편의점결제를 지원하는 11번가 외에도 대형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제휴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갤럭시아컴즈 홍성식 모바일커머스 사업본부장은 "GS25 편의점 결제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들은 전국 3만여 편의점에서 언제든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11번가를 비롯해 향후 대형 온라인 쇼핑몰, 청소년 및 여성 전문 쇼핑몰, 온라인 게임사, 항공사 등과 제휴를 확대해 편의점 결제 서비스가 O2O 서비스의 성공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