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실시간 강화 내비 소프트웨어 ‘아틀란 5’ 출시

SD카드 업데이트 필요 없어...‘라이브 기능’ 추가

카테크입력 :2017/11/15 11:03

국내 내비게이션 기업 맵퍼스가 SD카드 통한 업데이트 없이 각종 정보를 무선 네트워크로 파악할 수 있는 ‘아틀란 5’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아틀란 5는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스마트폰 핫스팟을 통해 통신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버 기반의 실시간 길 안내, 검색, 지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과 같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빠른 길 찾기를 더욱 큰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SD카드를 통한 번거로운 업데이트도 필요없다.

운전 중 필요한 주유소, 맛집,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라이브(LIVE)' 기능도 아틀란 5에 새롭게 추가했다. 이는 경로상 원하는 장소를 쉽고 빠르게 찾아 목적지로 가는 중 원하는 지점을 경유해 갈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형태의 빅데이터 추천 기능이다. 운전 중 스마트폰으로 번거롭게 검색할 필요 없이 내비게이션에서 한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장소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내비게이션 화면의 투명도를 높인 '글라스 UI(Glass UI)'를 적용해 지도가 가려지는 영역을 최소화했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 모드에서 안내창의 투명도를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주행 중 답답함을 줄였다.

시인성도 더욱 강화했다. '경로선 중심의 디자인'을 통해 입체적인 3D 지도에서도 경로선이 가리지 않고 언제나 가장 확실히 보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속도 뿐 아니라 회전 지점까지의 거리를 기준으로 지도가 줌인/줌아웃되도록 설정해 주변 건물과 시설물 등 보다 자세한 지도 화면을 보고 회전 구간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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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천지인 자판 ▲상세 날씨 서비스 ▲최적길, 빠른길, 고속우선, 무료길 등 다양한 경로옵션이 추가됐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아틀란 5는 변화하는 시대에 운전자들에게 필요한 기능이 무엇인지 오랜 고민을 통해 나온 제품"이라며 "테더링을 통한 실시간 서비스, 경로상 추천 서비스 등 아틀란 내비게이션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찾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