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비정규직 88명 정규직 전환 결정

파견·용역 근로자 정규직 전호나 대상 직접 고용 원칙

방송/통신입력 :2018/01/03 15:11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가 비정규직 근로자 8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KCA는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 실무 협의를 마쳤다. 협의에 따라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대상 총 88명을 직접 고용하는 원칙으로 합의했다.

협의회는 정부의 공공 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측 4명, 근로자 대표단 8명, 외부 전문가 4명으로 지난해 11월29일 구성됐다. KCA는 근로자 대표단의 경우 근로자 간 자율적 협의를 통해 선정됐다. 또 각 직종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직종별 대표자 1인 이상이 포함됐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비정규직 근로자 8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서석진 원장은 "비정규직의 전환 대상과 방식 결정에 있어 노사 당사자 등 이해 관계자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사회 양극화 문제 해결에 공공기관으로서 모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