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4.1초' 포르쉐 신형 718 GTS 출시

박스터 1억1천290만원, 카이맨 1억820만원

카테크입력 :2018/04/19 10:05    수정: 2018/04/19 14:54

포르쉐코리아가 718 시리즈 최상위 버전인 신형 718 GTS를 출시했다. 신형 718 GTS는 크게 박스터와 카이맨으로 나눠진다.

신형 718 GTS는 새롭게 개발된 인테이크 덕트와 2.5리터 4기통 박서엔진에 최적화된 터보차저를 장착해 최고출력 365마력(269kW)을 발휘한다. 이는 기존 718 S 모델 대비 15마력(11kW), 자연흡기엔진의 기존 GTS 모델보다는 '718 박스터 GTS'가 35마력(26kW), '718 카이맨 GTS'가 25마력(18kW) 증가한 것이다.

7단 PDK 변속기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는 신형 718 GTS는 1900-5000rpm에서 43.8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더욱 향상된 가속력과 탄력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기본 사양의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4.1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90km/h에 달한다. 신형 ‘718 GTS’ 모델의 연비는 8.9km/l(복합연비)이며, CO2 배출량은 193g/km이다.

신형 718 GTS 모델에는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온라인 내비게이션 모듈, 음성 제어 및 포르쉐 커넥트 기능은 옵션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도, 신형 ‘GTS 모델’은 운전자에 따른 맞춤형 어시스턴스 시스템을 지원한다. 옵션 사양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내리막길 주행 시 설정된 속도를 넘기면 적절한 브레이크로 속도를 제어한다.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ACC)에는 PDK와의 결합으로 연비를 개선시켜주는 코스팅(coasting) 기능이 포함된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스포츠카 퍼포먼스와 GTS만의 감성적인 디자인이 완벽하게 결합한 신형 ‘718 GTS 모델’을 한국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신형 ‘718 GTS’ 모델을 시작으로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신형 카이엔’ 등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인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한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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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718 박스터 GTS'와 '718 카이맨 GT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1억1천290만원, 1억820만원이다.

*영상=포르쉐 코리아 신형 718 박스터 GTS 출시현장 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