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120곳에 오픈소스DB연동 가상계좌수납시스템 공급"

세틀뱅크 'G-뱅킹', SQL서버→큐브리드DBMS 기반으로 전환

컴퓨팅입력 :2018/04/20 20:51

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전자금융결제서비스업체 세틀뱅크(대표 이경민, 최경일)의 가상계좌 수납관리시스템 ‘G-뱅킹’과 오픈소스DBMS '큐브리드'를 연동한 솔루션을 지자체 120여곳에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G-뱅킹은 1인 1계좌 또는 건별 계좌부여 방식을 지원하는 실시간 가상계좌 수납관리시스템이다. 계좌 이용자가 은행방문 없이 다양한 매체로 상시 납부할 수 있게 해준다. 지자체 지방세입 수납업무 효율을 높여 준다. 전국 지자체 150여곳에 도입됐다.

세틀뱅크 가상계좌 수납관리시스템 G-뱅킹 서비스 개념도

큐브리드는 업무특성상 G-뱅킹이 지자체 시스템과 안정적으로 연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세틀뱅크의 기존 G-뱅킹 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의 SQL서버 기반이었다. 세틀뱅크는 이를 5년에 걸쳐 큐브리드로 전환해 왔다. 오픈소스DBMS의 안정성, 기술지원, 가격경쟁력 이점을 활용 중이라고 큐브리드 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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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간편 결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통합지불결제 영역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한 세틀뱅크와의 협력을 통해 큐브리드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금융 서비스에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안정성을 제공함으로써 유망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큐브리드는 독립소프트웨어제공업체(ISV) 파트너 확대를 통해 동반 성장 전략을 도모하고 있다. 회사측은 케이사인의 DB보안 솔루션, 한컴시큐어의 통합키관리 솔루션, 조은아이앤에스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유플렉스소프트의 SW분배 및 변경관리 솔루션, 한국공간정보통신의 GIS 솔루션과 연동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