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브랜드명 '쎄보(CEVO)' 확정

10월 전남 영광군에서 사전예약 진행

카테크입력 :2018/07/12 10:02

국내 카메라 모듈 및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 기업 캠시스가 자체 제작해 판매하는 초소형 전기차 브랜드명이 정해졌다. 브랜드명은 자동차(Car)와 혁신(Evolution) 단어를 혼합한 ‘쎄보(CEVO)'다.

캠시스는 쎄보 브랜드 공개 기념으로 공식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 등을 만들고, 해당 블로그를 통해 쎄보 관련 소식을 전한다고 12일 밝혔다.

김구수 캠시스 전기차 마케팅담당 전무는 “초소형 전기차는 국내에서 아직 생소한 차종이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보가 부족할 수 밖에 없다”며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거나 친환경 차량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수 있는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할 것이다”고 밝혔다.

캠시스 초소형 전기차 브랜드 명칭이 '쎄보(CEVO)'로 정해졌다. (사진=캠시스)

캠시스는 쎄보 브랜드 공개전 지난해 서울모터쇼를 통해 2인승 초소형 전기차 PM-100을 공개한바 있다. 지난해 12월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해당 차량을 직접 시승해 주목을 받은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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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100의 차체 크기는 길이 2천440mm, 폭 1천430mm, 높이 1천540mm다. 모터 출력은 15kW며 배터리 용량은 8kWh다. 최고 속도는 시속 80km다. 충전 시간은 220V 완속 충전시 3시간 30분이다. 한번 충전 시 주행 가능한 거리는 캠시스 측정 기준 100km다. 이 제원은 정식 판매가 이뤄지면 달라질 수 있다.

캠시스는 올해 10월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개최되는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에서 초소형 전기차 사전 예약을 받고, 내년 3월 서울모터쇼에서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19일 인천 송도 캠시스 본사에서 열린 기업 간담회에서 출시 예정 초소형 전기차 PM-100을 운전하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