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플래그십 대형 SUV 차명 ‘팰리세이드’ 확정

3열 승객 배려 신기술 적용..이달 말 국내 사전계약

카테크입력 :2018/11/09 09:27

현대자동차가 프로젝트명 'LX2'로 개발중인 플래그십 대형 SUV 차명을 ‘팰리세이드(PALISADE)’로 확정하고, 28일 미국 LA오토쇼에 최초 공개한다.

팰레세이드 실내 디자인은 복잡한 구성요소를 배제하고 간결하게 디자인됐고, 운전자와 승객들의 실사용 공간을 고려해 동급 최대 수준의 공간성(헤드룸, 레그룸)을 자랑한다.

팰리세이드에는 2열 좌석 대비 편의성 측면에서 소외되기 쉬운 3열 승객까지 배려하는 디자인과 신기술이 적용됐다.

또 운전자와 탑승객이 차량 내부에서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들을 쉽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차는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대형 SUV 차명을 '팰리세이드'로 확정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 관계자는 “대형 SUV시장에서는 기본적인 주행성능을 넘어선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팰리세이드는 이 차급이 제공하는 넉넉한 공간에 운전자와 승객 모두 자신만의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안전 및 편의사양과 간편한 조작성 제공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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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차명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지역 ‘퍼시픽 팰리세이즈(Pacific Palisades)’를 따왔다. 이 지역은 태평양이 내려다 보이는 절벽 위에 위치한 고급 주택지구로 세계적인 스타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미드 센추리 모던(mid-century modern) 스타일의 걸작 대저택들이 모여 있다.

현대차는 이달 말 국내 고객을 위한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