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컬러 종이 소재’ 3D프린터 엠코 아크 프로, 국내 출시

공정 중 분진·유독성 물질 발생無…잉크 분사로 컬러 정교함↑

디지털경제입력 :2018/12/27 16:23    수정: 2018/12/28 15:48

영일교육시스템은 27일 아일랜드 3D프린터 브랜드 엠코 테크놀로지(Mcor Technologies)의 풀컬러 종이재료 3D프린터 ‘아크 프로(Arke Pro)’ 한국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3D프린터는 ▲200만 포토리얼리틱 HD컬러 ▲종이 소재 ▲4800x2400x254 dpi 색상 해상도 ▲친환경 출력 환경 ▲최대 47MPA(메가파스칼) 강도가 특징이다.

종이와 물,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친환경 컬러 3D프린터로 어떤 화학약품도 사용하지 않는다. 공정 과정에서 분진이나 유독성 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배기시설이나 안전시설이 필요 없다. 출력 후 생성되는 산업폐기물이 없으며 친환경 재료로 제작된 모든 출력물은 재활용이 가능하다.

아일랜드 3D프린터 브랜드 엠코 테크놀로지(Mcor Technologies)의 풀컬러 종이재료 3D프린터 ‘아크 프로(Arke Pro)’.(사진=영일교육시스템)

출력물은 0.1mm 해상도에 타사 컬러 3D프린터 출력물에 비해 3배 이상 강도다. 출력물이 거칠거나 무겁지 않아 산업용 시제품, 피규어, 엔터테인먼트, 캐스팅, 교육, 건축, 고고학, 미술품, 의학, GIS 등 여러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특허 받은 컬러 잉크를 통해 종이에 깊게 침투해 높은 컬러감과 실감나는 모델을 완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D 잉크젯 프린터가 종이 위에 직접 잉크를 분사시키는 방식으로 컬러를 입혀 정확하고 정교한 표현이 가능하다. 국제컬러협회(ICC) 기준을 준수해 엠코 테크놀로지의 ICC 프로파일을 제작해 사용한다.

관련기사

자체 3D프린팅 소프트웨어 오렌지 필(Orange Peel)을 이용해 3D파일 준비과정, 색상, 텍스쳐링, 출력 수정 작업으로 간편한 3D프린팅이 가능하다. 접착제 제조업체와의 개발 협력으로 완성된 파워 접착제를 통해 기존 출력물의 1.7~2배 탄탄한 강도를 나타낸다.

국내 구매 및 상담은 영일교육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