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5G 기반 DoT 시대 주도할 것"

임직원과 소통 위해 좌담 방송 시무식 개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01/02 14:33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2일 시무식에서 5G 기반 시대에서 디스플레이 역할은 더 중요해질 것이며 이에 맞춰 당사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밝혔다.

신년 좌담 방송으로 진행된 올해 시무식은 직원 질문을 사전 접수해 사장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간과 공간 한계를 넘어 많은 임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한 이 사장 제안에 따른 것이다.

이 사장은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 5G 이동통신이 상용화되는 해”라며 “이는 산업과 시장 지형도를 바꾸고 일하는 방식에도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신임 사장.

이어 “5G 기반으로 완벽한 사물인터넷(IoT)이 현실화되면 인터넷을 통해 연결된 세상을 디스플레이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사물디스플레이(DoT)’ 즉 ‘Display of Things’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이 사장은 “지금까지의 프레임과 속도에서 벗어나 업무에 대한 생각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혁신해 새로운 시장, 새로운 미래에 걸맞은 새로운 삼성디스플레이의 초석을 올해 더 단단하게 다져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올 한 해도 우리 가능성과 저력을 다시 한 번 믿고 혁신, 소통, 팀워크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더 큰 보폭으로 전진하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