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OTS 가입자 대상 AI 셋톱 출시

기가지니2 스카이라이프 월 4400원 셋톱 임대료 책정

방송/통신입력 :2019/02/11 09:13    수정: 2019/02/11 13:38

KT스카이라이프(대표 강국현)가 인공지능 기반 TV 셋톱박스 ‘기가지니2 스카이라이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에 AI 스피커를 접목한 ‘기가지니2 스카이라이프’는 ▲TV시청, 음악감상 등의 미디어 서비스 ▲일정, 교통, 날씨 등 생활 편의를 돕는 인공지능 홈 비서 서비스 ▲쇼핑, 배달 등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집안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홈 IoT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리모콘 없이 말로 간편히 명령하고 눈으로 화면을 보며 실행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직관적이다.

생활 편의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기가지니2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이용자는 집에서 편하게 날씨와 스케줄을 확인하고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또 교통과 병원시설 이용, 쇼핑, 교육까지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TV 대화 기술과 자연어처리 기술이 탑재돼 이용자와의 지능형 대화도 가능하다. 대화를 통해 스스로 분석 구분하는 학습능력이 길러지는 딥러닝 플랫폼을 기반으로 음성인식 및 대화 기술이 점차 진화할 수 있다.

‘기가지니2 스카이라이프’는 OTS 가입자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3년 약정 기준 셋톱박스 임대료는 가입상품 구분 없이 월 4천4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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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OTS 상품의 5년 이상 장기 이용자 가운데 OTS 슬림(구 OTS10) 이용자는 월 2천2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OTS 라이트(구 OTS12) 이상의 요금제 이용자는 무료로 볼 수 있다.

원성운 KT스카이라이프 고객본부장은 “초고화질 위성방송에서도 고품질의 TV시청은 물론 음악감상, 날씨 안내, 홈 IoT 기기 제어, 쇼핑, 교육 등 생활 전반에 대한 홈 비서 기능을 두루 갖춘 스마트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핵심 기술을 고도화 시키고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여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