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50 씽큐 vs G8 씽큐, 어떻게 다른가

홈&모바일입력 :2019/02/25 10:13    수정: 2019/02/25 16:15

LG전자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19에서 V50 씽큐 5G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5G 지원 스마트폰이다.

6.4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갖춘 LG V50은 이전 모델인 LG V40과 거의 비슷하게 보지만, 뒷면에 5G 로고가 눈에 띈다. 전화기가 5G 네트워크에 연결될 때마다 노란색 5G 로고가 빛나게 된다.

LG전자는 24일(이하 현지시간) MWC19에서 V50 씽큐 5G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사진=씨넷)

LG V50은 퀄컴 스냅드래곤 855 옥타코어 프로세서에 6GB 램, 4,000mAh 배터리를 탑재했고, LG V40과 동일한 트리플 카메라를 갖췄다. 1200만 화소 표준 카메라, 인물 사진 및 확대축소를 위한 1200만 화소의 망원 렌즈, 108도의 가시성을 갖춘 광각 렌즈를 갖췄고, 인물 모드도 추가해 배경을 흐리게 하고 피사체만 또렷이 표현할 수도 있다. 또, V50은 전면에 듀얼 카메라가 있어, 후면, 전면 카메라에서 영상 세로 모드를 촬영할 수도 있다.

LG V50 씽큐 5G의 또 다른 특징은 탈착식 화면 'LG 듀얼 스크린'이다. LG 듀얼 스크린은 스마트폰 화면을 덮는 플립(Flip) 형태로 일반 스마트폰 커버처럼 끼우기만 하면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화면을 펼치면 6.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로 탈바꿈한다. 이 때 듀얼 스크린 화면은 왼쪽에, V50 씽큐 5G의 본 화면은 오른쪽에 위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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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소리나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LG G8 씽큐도 함께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그 동안 TV에 적용돼 온 '소리나는 화면' 크리스털 사운드 유기발광다이오드(CSO)가 스마트폰에 최초로 구현된 점이다.

LG전자가 함께 공개한 LG G8 씽큐 (사진=씨넷)

미국 IT매체 씨넷은 LG가 새롭게 발표한 V50 씽큐와 G8 씽큐의 상세 사양을 비교해 24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