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덱스 "윈도 PC·맥에서 폰 제어"

덱스 창 통해 각종 파일 공유.. 기존 데스크톱 모드도 지원

홈&모바일입력 :2019/08/08 07:46

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열린 갤럭시노트10 언팩 행사에서 4세대 덱스(DeX) 기술을 공개했다. USB-C to HDMI 기술을 이용했던 이전과 달리 노트북과 연결해 앱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 덱스. 갤럭시노트10 화면을 PC에서 제어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사진=삼성전자)

2017년 갤럭시S8과 함께 등장한 덱스는 데스크톱 PC 환경을 스마트폰에서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별도 액세서리인 덱스 스테이션과 USB·블루투스 입력장치를 갖춰야 했다.

지난 해 공개된 3세대 덱스는 기존 모니터를 듀얼 모니터처럼 이용한다. USB-C to HDMI 케이블을 모니터에 연결하면 데스크톱 화면과 갤럭시노트9 화면을 동시에 써서 화면 확장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한 4세대 덱스 기술은 노트북 컴퓨터나 데스크톱 컴퓨터를 이용해 갤럭시노트10을 제어하는 방식이다. 윈도10이 설치된 PC에 갤럭시노트10을 연결하면 원격 데스크톱처럼 작은 화면이 나타나며 키보드와 마우스로 앱을 제어할 수 있다.

사진이나 동영상, 문서 파일을 PC에서 갤럭시노트10으로, 혹은 갤럭시노트10에서 PC로 자유롭게 주고 받을 수 있다. 이 기능은 맥OS가 설치된 애플 컴퓨터에서도 작동한다.

갤럭시노트10에 무선으로 연동된 윈도10 PC에서 사진을 주고 받는 기능이 선탑재됐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윈도10 최신 버전이 설치된 PC와 블루투스로 연동해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사진 파일을 주고 받는 기능도 선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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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덱스 기능인 데스크톱 모드도 여전히 지원한다. USB-C to HDMI 케이블을 TV나 모니터에 연결하면 데스크톱 모드 화면이 나타난다. 각종 조작은 가상 키보드와 마우스로 할 수 있지만 원할 경우 갤럭시노트10 본체에서 각종 앱을 실행시킬 수 있다.

업데이트 된 최신 덱스 기능은 갤럭시노트10부터 지원된다. 갤럭시S10은 데스크톱 모드만 지원하며 윈도 PC·맥 연동 기능은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