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스냅드래곤 칩 탑재한 저가형 서피스 태블릿 내놓나

컴퓨팅입력 :2019/10/01 09:06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번 주에 서피스 행사를 열고 서피스 프로7, 서피스 노트북 3과 함께 저가형 태블릿 서피스7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이번 주에 서피스 행사를 열고 서피스 프로7, 서피스 노트북 3과 함께 저가형 태블릿 서피스7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씨넷)

이는 지난 주말 프랑스 기술 블로그 프란드로이드(frandroid)가 최초로 보도한 것으로, 해당 매체는 새롭게 선보이는 서피스 7(코드명 : 캠퍼스)에는 인텔이 아닌 퀄컴의 스냅드래곤 8cx 칩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서피스 7 태블릿은 슬림해진 디자인에, 좌우에는 더 얇아진 베젤이 제공되며 상단과 하단의 베젤은 더 커진 카메라와 아래 쪽 자석 키보드 때문에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 USB-C 포트 와 함께 4G LTE 연결 기능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약 5년 만에 디자인이 바뀐 서피스 태블릿이 나오게 되는 것이며 2013년 이후로 ARM 기반 프로세서를 탑재한 최초의 서피스 태블릿이 되는 것이라 흥미롭다고 외신들은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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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오는 2일 미국 뉴욕에서 서피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년 전 MS는 서피스 행사에서 하이엔드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비롯해 서피스 프로6와 서피스 노트북 2, 올인원 데스크톱 PC 서피스 스튜디오 2, 윈도와 오피스 365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듀얼 스크린을 장착한 서피스 제품도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MS는 2년 넘게 코드명 '켄타우루스(Centaurus)'라는 새로운 듀얼 스크린 장치를 개발해 왔다.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