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프로젝트레드, 사이버펑크 2077 출시 9월로 연기

마르친 이빈스키 공동 설립자 "후반 작업에 시간 필요"

디지털경제입력 :2020/01/17 09:05

년초부터 AAA급 게임의 출시 연기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 하나의 기대작이 출시 연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위쳐 시리즈를 개발한 폴란드 게임 개발사 시디프로젝트레드는 SF 오픈월드 RPG 사이버펑크 2077의 출시를 오는 4월에서 9월 17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마르친 이빈스키 시디프로젝트레드 공동 설립자와 아담 바도브스키 디렉터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게임이 완성되고 플레이 가능한 수준이지만 플레이 테스트를 완료하고 후반 작업을 마무리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사이버펑크 2077을 최고의 결과물로 완성하기 원한다. 이번 출시 연기 결정을 통해 얻은 시간은 최고의 게임을 만드는데 들이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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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펑크 2077은 거대 기업이 지배하는 미래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하는 나이트시티에서 다양한 인간군상의 대립과 높은 자유도의 게임 플레이를 강조한 게임이다.

시디프로젝트레드는 PC와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원으로 사이버펑크 2077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는 자막한글화를 거쳐 출시된다.